[날씨] 이례적인 가을 폭우…호우주의보 확대<br /><br />지금 수도권과 부산으로는 시간당 2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여름철 장마를 연상시킬 정도입니다.<br /><br />서울은 11월 강수량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비구름대가 이동하면서 앞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늘어나겠습니다.<br /><br />현재는 수도권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경기 일부 지역과 인천, 서울 서남권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해안가를 따라서는 바람이 강해 강풍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돌풍이 불고 천둥, 번개가 치면서 비가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점차 비구름은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호남으로 이동하겠고요.<br /><br />낮부터는 영남과 제주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와 호남, 지리산 부근과 제주, 경남 남해안과 경북 북부로는 30mm~80mm, 그 밖의 지역에서는 5mm~5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4~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.<br /><br />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.<br /><br />비구름대 뒤로 찬 공기가 내려오겠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2도로 오늘 아침에 비해 12도 이상 가파르게 떨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요 며칠 계속 포근했던 터라 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.<br /><br />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규리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